노원천문우주과학관장 이현배

고대부터 우리는 해, 달, 별을 관찰하며 문명과 역사를 이어왔습니다.
별과 별을 연결하고 재미와 의미를 더해 이야기를 만들었고 여기에 이름을 붙이며 하늘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이제 이 별자리는 우주와 친숙해지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으로 우리를 과학으로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도 어쩌면 이렇게 별자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일지 모릅니다.
나와 너, 나와 우리 그리고 우리와 우리가 관계를 맺으며 관심을 갖고 관찰하다 보면 더 깊은 인연으로 이어져 더 멋진 이야기가 만들어지니까요.

마치 별과 별이 연결된 하늘의 별자리같이 말이죠.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은 이런 우리들의 별자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시민과 별을 연결하고, 생각과 우주를 연결하고, 과학의 이성과 낭만의 감성이 손잡는 우리만의 멋진 별자리를 만들어가는 거죠.

상상 우주선을 타고 별과 우주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가는 호기심 여행.
우리 함께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기만의 자리에서 빛나며 우리의 관측을 기다리고 있는 저 하늘의 빛나는 별이 우리 여행의 든든한 안내자가 되어 주니까요.

천문&우주 특화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은
별을 과학으로 관찰하고 호기심으로 기록해 감성으로 저장하는 과학관이 되겠습니다.

각자가 느낀 관찰의 경험과 추억을 나누며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호기심의 바다에서 마음껏 질문하는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