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우주학교에 처음 다녀왔어요~
원래는 별자리라고 하면 무슨 별자리, 무슨 별자리 이렇게 얘기를 하면 저게 어떻게 저렇게 보이냐고 끼워맞추기도 잘 한다고 하며 북극성으로 방향을 알 수 있다고 이렇게 설명을 들으면 북극성 찾기가 더 힘들겠다 라며 저희 같은 일반인들에게는 그저 어렵기만 한 별자리였어요. 처음에 주간일반관람으로 설명도 듣고 돔영화도 보고 태양을 볼 수 있는 안경을 끼고 태양을 보는 것도 너무너무 신기하고 그렇게 큰 망원경으로 관측하는 것 자체가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몇시간 기다린 후, 야간관측 설명을 듣는데 설명해 주시는 선생님께서 여러가지 우주에 관한것, 별에 관한것 등등 너무 쉽고 재밌게 설명을 해 주시더라구요~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저랑 같이간 어른들이 더욱 재밌게 설명을 들었답니다^^
돔영화는 주간것과 동일한 것이라 아이들이 좀 지루해 하지는 않을까 했더니 괜한 걱정을 했더라구요 ㅎㅎㅎ
복습효과라 해야 할 정도로 아이들이 너무 재밌게 보기도 하고 대답도 척척 하면서 보더라구요~ 저도 봐도봐도 재밌더라구요^^
야간관측의 하이라이트는 실제 별 관측이겠죠?! 이건 정말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이더라구요~
선생님께서 실제 하늘을 보며 별을 가르키며 설명을 해 주시는데,  설명해 주시는 별이 보이고 그 별이 어떤 별자리 인지 설명해 주시는데 그게 우리들 눈에 보이는 것 자체도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그렇게 우리가 관측 할 수 있는 별들을 설명해 주시고 이제 진짜 망원경으로 관측!!
망원경으로 설명 해 주신 별들을 관측 하는데 분명 설명 들을때는 점보다 작게 보이던 별들이 보이고, 성운도 보이고, 특히 달은 사진을 붙여 놓은건가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선명히 보이는데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전부 흥분 상태가 되더라구요^^
선생님께서 3개월 단위로 와서 보면 계절별 별자리들을 볼 수 있다고 하셔서 같이 간 팀 전부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시 예약해서 가기로 했답니다^^
아이들과 저는 별자리에 대해서 공부도 더 해 보고 싶어 서점으로 고고!! 별자리 관련 책도 좀 읽어 보려구요. 알고 보면 더 재밌을 듯 하여 이번을 계기로 별자리 공부좀 하고 다음 분기때 다시 또 방문하겠습니다^^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너무 좋네요^^